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장 초반 1%대 하락…2100선 내줘

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장 초반 1%대 하락…2100선 내줘

기사승인 2020-06-29 14:17:22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보이며 2100선을 내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0p(1.65%) 하락한 2099.35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6억원, 72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6p(0.97%) 하락한 743.3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7억원, 1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은행(-3.11%), 증권(-2.88%), 철강(-2.82%)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1.23%), 네이버(-1.12%) 등이 내림세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20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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