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 단체 재정의 투명성과 서비스 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노인시설,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및 가정폭력상담소, 아동시설 등 74개소다.
지도점검은 담당공무원 6개반을 구성해 직접 현장을 방문, 회계처리 및 시설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재무·회계규칙준수 △각종 법령 및 지침준수여부 △후원금 관리 및 수익금 적정관리 △보조금 집행 △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복지시설 회계 및 기부금 사용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예정”이라며 “운영·관리 상태 전반사항을 점검해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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