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기념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파스퇴르 측은 10년 전 가격을 적용해 2600원(900㎖)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할인행사 기간은 2주며 할인 적용 시점은 마트별로 상이하다.
이번 기획은 원조 저온살균우유인 파스퇴르의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과거 향수를 고객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파스퇴르 우유는 국내 최초의 저온살균우유로 우유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저온살균공법이 주는 고소한 풍미와 자연에 가까운 영양성분으로 단숨에 우유 시장에 주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원유등급제도 없던 시절 현재의 1급 A우유(ml당 세균 수 3만 마리)보다 3.7배 깐깐한 ml당 8000마리의 엄격한 기준으로 원유를 관리해 국내 유가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강렬한 3색의 출시 당시 디자인은 고객들에게 저온살균우유 파스퇴르를 각인시켰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급 우유의 대명사였던 파스퇴르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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