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마스크 착용 생활화’ 강화

기장군, ‘마스크 착용 생활화’ 강화

해수욕장,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기장군 전역 마스크 착용 홍보

기사승인 2020-07-06 14:17:17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 기장군이 마스크 착용 생활화 강화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장군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에서 전 군민의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도록 강조 지시했다. 

기장군은 앞서 지난 2일에도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 강연, 세미나, 각종 모임 등을 중단하는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1일 전면 개장한 일광해수욕장과 임랑해수욕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그늘막 텐트’를 2m 이상 간격을 두고 설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군은 이번 마스크 착용 생활화 조치를 통해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현장 지도와 함께 마스크 착용 캠페인도 시행할 계획이다.


기장군 전역에 걸쳐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합시다’ 홍보도 지속해서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주요 사거리, 육교 등 주민 왕래가 잦은 곳을 중점으로 기존에 설치된 현수막 외에 추가로 20여개를 설치해 총 320개의 홍보 현수막을 통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관내 111개소의 아파트 전역에도 마스크 착용 홍보물을 부착한다. 주민들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에 홍보물을 부착해 일상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점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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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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