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미래통합당이 강기윤 의원(사진)을 제21대 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배치했다.
이로 인해 보건복지위원회는 향후 개최되는 전체회의에서 ‘강기윤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하게 된다. 간사직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소속 정당을 대표해 법안 등 상정 안건과 의사일정 결정 등 위원회의 여러 업무를 논의·조율하는 핵심적인 보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소관한다. 코로나 사태를 직접 대응하는 질병관리분야, 바이오·신약 등의 첨단보건산업분야, 아동·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분야, 병원·한의원·약국·미용사·안경사 등 실생활분야 등의 정책을 다룬다.
이번 제2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에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그 밖의 보건복지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의원들이 다수 활동하게 돼 다른 상임위원회보다 상대적인 중량감이 남다른 것으로 평가된다.
강 의원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면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범위는 특정 상임위에 한정된 것이 아니므로 전문성이 있고 지역 현안에 관련된 산자위, 행안위 분야의 정책도 변함없이 계속 다룰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제19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도 간사직을 맡았고 제19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공공의료정상화특별위원·방송공정성특별위원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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