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45분께 A(21·여) 씨가 술을 먹은 뒤 충동적으로 광안리 해수욕장 해상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행인이 부산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에 먼저 도착한 광안리파출소 이종배 경장이 직접 입수해 A 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 후 바다로 들어가는 것은 생명의 위험을 초래한다”며 “음주 입수는 절대 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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