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고 예비 판정을 내리면서 대웅제약의 주가가 급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대웅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48% 하락한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 대웅의 주가도 전일 대비 12.50% 떨어진 2만2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전날 6일(현지시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보톡스) 전쟁’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ITC는 오는 11월 최종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업계는 ITC가 예비판결을 뒤집는 경우는 드문 만큼 메디톡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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