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지역 화폐인 '경주페이' 활성화를 위해 공직사회가 발벗고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징수과 직원들이 경주페이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들은 첫날 시내 중심상가에서 경주페이로 간식을 구입했다.
둘째날에는 황오동 한 분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경주페이로 지불했다.
최정근 징수과장은 "시가 추진하는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서로 도와가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페이는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충전식 IC카드 상품권이다.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를 가진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에 경주페이 앱을 설치, 은행계좌로부터 언제나 충전이 가능해 아주 유용하다.
특히 시가 출시를 기념해 진행중인 이벤트 기간에는 사용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지급돼 경제적 가치가 높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페이가 지역 화폐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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