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주택 두채, 비난 대상 아냐… 필요한 소유는 인정해야”

주호영 “주택 두채, 비난 대상 아냐… 필요한 소유는 인정해야”

기사승인 2020-07-09 09:42:43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다주택 논란과 관련, “꼭 필요한 주택 소유는 인정해야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 수성갑 지역구의 주 원내대표는 8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 “지역구 의원은 서울에도, 지역구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주택 두 채는 비난의 대상이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대구에 있는 집을 팔았다”며 “지역 언론은 지역구 의원이 지역에 집도 없다는 비판을 했는데 이제는 갖고 있으면 비판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산 증식의 목적으로 집을 많이 갖고 있으면 비판받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책을 하면서 국민에게 받아들이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들도 매매차익을 많이 보면서 일반 국민에게 팔라고 한다”며 “이런 이율배반과 무능이 국민에게 분노를 산다”고 비판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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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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