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입국자들의 주요 입국목적이 90일 이내 단기 방문, 연수·유학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비자나 입국목적까지 저희가 상세하게 조사를 하지는 못했다”면서도 “대부분의 경향은 90일 이내의 단기 방문이나 단기 취업 관련됐다. 연수 유학의 목적이나 구직 등의 장기체류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안다. 카자흐스탄이나 우주베키스탄 등에서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방문도 있다. 이외에도 교대 선원이 입국 후 교대할 목적으로 입국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주간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총 158명이었고, 그중 내국인이 42명, 외국인이 126명이었다. 해외입국자는 모두 2주간의 격리와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확인되고 있어 감염의 우려가 거의 없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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