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
진중권 "그럼 현충원 전체를 파묘?"..'백선엽 현충원 반대' 노영희 저격

진중권 "그럼 현충원 전체를 파묘?"..'백선엽 현충원 반대' 노영희 저격

기사승인 2020-07-15 06:18:30 업데이트 2020-07-15 07:55:26
사진=연합뉴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우리 민족 북한을 향해 총을 쏜 백선엽 장군이 현충원에 묻히면 안 된다"고 발언 노영희 변호사를 저격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립현충원의 전몰용사들 대부분이 인민군과 싸우다 전사한 분들인데, 그럼 국립현충원 전체를 파묘하자는 얘긴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그럼 국립현충원 전체를 파묘하자는 얘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찬반을 표하는 건 좋은데 근거는 합리적이야 한다"면서 "비난하기 이전에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인지 얘기를 좀 더 들어보고 싶다. 너무 황당해서 비난의 마음 이전에 궁금함이 치솟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노영희 변호사는 한 방송에서 "백 장군이 6ㆍ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냐"라고 지적했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 “2026년 개헌 국민투표 추진”

21대 대선 후보에 출마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오는 2026년 개헌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9일 오후 국회 본청 당 회의실에서 쿠키뉴스와 만나 “진보당은 과거 개헌이 추진되지 않았던 사례들에서 교훈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87년 헌법에 대단히 불합리하고 낡은 요소가 많고, 변화한 현실에 따른 요구를 반영하기에 매우 부족하다는 건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국회가 그간 개헌을 논의하면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