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우리 민족 북한을 향해 총을 쏜 백선엽 장군이 현충원에 묻히면 안 된다"고 발언 노영희 변호사를 저격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립현충원의 전몰용사들 대부분이 인민군과 싸우다 전사한 분들인데, 그럼 국립현충원 전체를 파묘하자는 얘긴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그럼 국립현충원 전체를 파묘하자는 얘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찬반을 표하는 건 좋은데 근거는 합리적이야 한다"면서 "비난하기 이전에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인지 얘기를 좀 더 들어보고 싶다. 너무 황당해서 비난의 마음 이전에 궁금함이 치솟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노영희 변호사는 한 방송에서 "백 장군이 6ㆍ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냐"라고 지적했다.
doncici@kukinews.com
암‧뇌‧심장 치료비 담보 상품, 30일부터 판매중단
오는 30일부터 암‧뇌‧심장 3대 치료비 관련 담보 상품이 전면 판매 중단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