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7월 13일~15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 7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6%p 내린 44.1%로 나타났다.
이는 조국 전 장관의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던 작년 10월 2주차 조사(41.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5.2%p 오른 51.7%, ‘모름·무응답’은 0.6%p 하락한 4.2%로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나며 7.6%p를 집계됐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4.3%p 하락하며 35.4%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10월 2주차 조사(35.3%) 이후 최저치다.
미래통합당은 1.4%p 상승한 31.1%로 30%대를 회복했다. 이로써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는 4.3%p로 오차범위 안을 기록하며 통합당 창당 이후 가장 좁은 격차를 보였다.
이어 정의당 5.8%, 국민의당 5.0%, 열린민주당 4.7%, 기타정당 2.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6%p 상승한 15.6%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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