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이승섭) 강원지식재산센터는 강원도 내 방역(K-방역) 제품 생산기업 대상으로 올해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내 (K-방역) 제품 생산기업을 위해 제품 수출 등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강원도 및 강원도경제진흥원이 해외권리화 지원 확대 차원에서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대상은 강원도 내 수출 기업들 중 한국형 방역(K-방역) 제품 생산기업 등이다. 모집은 16~31일까지 강원지식재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세계적 대유행으로 반도체 등 대부분 업종에서 수출이 급감, 무역수지가 적자로 기록되고 있는 반면 전 세계의 모범으로 인식되는 K-방역 관련 품목의 수출은 급증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매년 특허맵, 디자인·브랜드 개발 및 해외권리화 등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IP(지식재산) 기반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강원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총 53개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모집해 육성하고 있다.
한편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관련 지원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 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K-방역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어 앞으로도 강원도 내 기업이 더욱 강력한 특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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