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46.2%가 윤 총장의 자진 사퇴에 반대했다. ‘윤 총장이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27.8%에 그쳤다.
‘자진 사퇴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지지 정당별로는 통합당 지지층(84.6%)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65.9%,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68.1%였다.
이와 함께 윤 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야권의 탄핵소추 추진에 대해 34.7%가 찬성했다. 다만 탄핵 추진 반대 의견은 40.0%로 더 높았다.
결과적으로 윤 총장의 자진 사퇴 반대와 추 장관의 탄핵 반대 비율은 비슷했지만, 추 장관의 탄핵 찬성 여론이 윤 총장의 자진 사퇴 찬성보다는 6.9%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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