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의회는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학생자치와 학교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해마다 상·하반기 2회 개최하는 것으로 부산교육정책과 교육활동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부경고, 백양고 학생 15명과 교사 5명이 퍼실리테이터 역할과 기술지원 등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지원한다.
이날 학생대표들을 15명씩 10개 분임으로 나눠 토의 활동을 하고, 전체 학생이 모여 분임의 의견을 공유한다.학생들은 ‘돌아올 수 있는 학교’라는 공통 주제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심리적 상처와 사회적 갈등을 치유,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학급회·학년회·학생회·자율동아리 활성화 등 선택 주제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학생자치와 학교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이를 통해 민주시민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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