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 선호도, 이낙연 23.3% 이재명 18.7%… 오차범위 내 ‘격전’ [리얼미터]

대권 주자 선호도, 이낙연 23.3% 이재명 18.7%… 오차범위 내 ‘격전’ [리얼미터]

기사승인 2020-07-20 09:58:1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좌측) 이재명 경기도지사(우측0 
[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한 결과, 이낙연 의원은 23.3%, 이재명 경기지사는 18.7%로 각각 집계됐다. 

이 의원과 이 지사의 선호도 격차는 4.6%p로 두 사람의 선호도 격차가 처음으로 오차범위 안에 들어섰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 선호도는 4·15 총선 당선 직후인 지난 4월 말 40.2%를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하며 석 달만에 거의 반토막이 났다.

반면 이 지사는 4월 말 14.4%, 5월 말 14.2%, 6월 말 15.6%로 큰 차이가 없다가 지난주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들고 기사회생한 직후 3%p 이상 올랐다. 

야권에서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14.3%로 6월 말 조사(10.1%)보다 4.2%p 크게 올랐다.

이밖에 미래통합당 홍준표 의원은 5.9%, 황교안 전 대표는 5.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8%, 오세훈 전 서울시장 4.7% 등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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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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