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한 결과, 이낙연 의원은 23.3%, 이재명 경기지사는 18.7%로 각각 집계됐다.
이 의원과 이 지사의 선호도 격차는 4.6%p로 두 사람의 선호도 격차가 처음으로 오차범위 안에 들어섰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 선호도는 4·15 총선 당선 직후인 지난 4월 말 40.2%를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하며 석 달만에 거의 반토막이 났다.
반면 이 지사는 4월 말 14.4%, 5월 말 14.2%, 6월 말 15.6%로 큰 차이가 없다가 지난주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들고 기사회생한 직후 3%p 이상 올랐다.
야권에서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14.3%로 6월 말 조사(10.1%)보다 4.2%p 크게 올랐다.
이밖에 미래통합당 홍준표 의원은 5.9%, 황교안 전 대표는 5.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8%, 오세훈 전 서울시장 4.7% 등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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