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상남도 양산의 석산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됐다.
2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양산시 동면 석산리 일대에 지하2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아파트 834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근생 시설을 짓는 이 사업은 공사비 1500억원대 규모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29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착공은 오는 12월이며, 분양은 내년 2월이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의 기호에 따라, 세대내 공간을 활용하도록 ‘가변형 벽체’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건강, 편의성을 돕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합설립인가 직후부터 협업에 나섰다. 조합과의 양해각서체결을 통해 인허가, 설계 및 기술검토 등을 지원했고, 포스코건설의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금융지원도 나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은 부산·경남권에서만 2만여 세대를 공급할 만큼 해당 지역의 인기 브랜드”라며 “양산 석산지역주택조합도 더샵 브랜드로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