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분야는 6개 공예 분야(목칠·도자·금속·섬유·종이·기타)며, 지원 자격은 15일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사업자 등록한 공예업체나 부산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공예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위 25개 입상작은 다음달 18일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에 출품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심사 기준은 ▲품질수준 20 ▲상품성 30 ▲디자인 30 ▲창의성 30이며, 작품은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에 한하고, 국내외에서 이미 전시·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모방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판로가 막힌 공예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마켓에서 상품 판매와 소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업체를 발굴해 지역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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