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원주시 구인구직 해피데이 행사를 오는 27~28일 이틀간 원주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원주시 구인구직 해피데이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매월 10일과 25일 두 번씩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중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기존과 달리 사전에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구직자만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은 받지 않는다.
27일 ㈜바이오프로테크, ㈜대선, 유성씨앤에프(주), ㈜네오플램, 28일 성이바이오(주), 대양의료기(주)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해 생산, 품질관리, 코팅오퍼레이딩 등 59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프로테크에서 생산(조립 및 포장) 26명, 성이바이오㈜에서 생산(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20명 등 대규모 인원을 채용한다.
참가 희망자는 원주시청 홈페이지 취업정보 게시판을 참고해 23일까지 원주시 일자리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원주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행사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방문 정보를 확인하고 체온을 측정할 계획이다.
한편 면접부스에는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하고 면접 대기자들은 1미터 간격으로 거리를 띄어 앉아야 하며 마스크를 비롯해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라텍스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시민과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열기로 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123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