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가 미국의료역학회에서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연세대 의대, 코로나19 대응 인공지능 기술 연구 나서=연세대 의과대학, 한국전자통신원, 네이버 등 산학연병 15개 기관 소속 2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인 ‘코로나19 감염 대응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 컨소시엄’이 오는 9월1일 출범한다. 컨소시엄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과 응용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 적용에 필요한 데이터도 수집·공유·활용된다. 연세대 의과대학에서는 박유랑(의생명시스템정보학), 김휘영(방사선의과학연구소), 심규원(신경외과), 염준섭(감염내과), 최병욱(영상의학과, 사진), 허진(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김봉영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美의료역학회 국제친선대사 선정=김봉영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미국의료역학회의 2020년도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병원 내 적정 항생제 사용 관리 활동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과 관련한 경력과 연구를 인정 받아 선발됐으며, 국내 감염내과 의사로는 3번째 선정이다. 미국의료역학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명 내외 감염 전문가를 국제친선대사로 선정했다. 국제친선대사는 논문 실적 뿐만 아니라 경력, 연구 성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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