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S 발행금액 1년 새 30% 감소…공모·사모 동반 하락

DLS 발행금액 1년 새 30% 감소…공모·사모 동반 하락

기사승인 2020-07-22 11:49:38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26.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30.1% 줄어든 규모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10조5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LS 발행금액은 사모와 공모 양측에서 모두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7조255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7.9%, 하반기 대비 24.4% 즐어들었다. 공모 발행금액은 3조28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9.7% 줄었다.

반면 올해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7조7477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보다 1.7%, 작년 동기 대비로는 30.0% 증가했다. 상환은 조기상환이 9조8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만기 상환(7조1254억원), 중도상환(8135억원) 순이다.

한편 상반기 가장 많은 DLS를 발행한 증권사는 하나금융투자로 나타났다. 하나금투는 상반기 2조2202억원의 물량을 발행했으며, 교보증권(1조7233억원), 삼성증권(1조1902억원), 한국투자증권(7763억원), 한화투자증권(7646억원) 등도 많은 물량의 DLS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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