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극복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적극행정 경제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면세점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면세점 점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여행객 급감에 따라 매출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는 면세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사항 중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법령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은 관세청 등과 협의해 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지역 면세점은 6월 말(누계)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60%가량 감소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업 지원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세업계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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