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식 이천시의원, 경기교통공사 이천시 유치 타당성 주장 

김하식 이천시의원, 경기교통공사 이천시 유치 타당성 주장 

기사승인 2020-07-22 16:06:53

[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은 22일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교통공사 이천시 유치 타당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지역 균형발전 목표로 한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함께 신규로 설립되는 경기교통공사의 이천 유치가 가장 타당성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천시의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성남-장호원간 전용차로가 일부 개통 ▲수도권광역순환도로 시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정(井)자망의 도로망 형성 ▲경강선 철도와 부발-문경간 내륙철도 착공 및 평택-부발간 철도망이 계획돼 있어 십(十)자축의 철도망 구축 등을 꼽았다.

김 의원은 “우리 이천시는 그 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인접 시·군이 개발로 성장하고 있을 때 소외되고 불이익을 받아왔다”면서 “경기교통공사의 이천 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시 공직자 모두 한 마음으로 계획을 수립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출범 초기에는 수요 맞춤형 버스 운영, 노선 입찰제 버스 준공영제 운영, 철도 운영 관리, 환승시설 구축과 운영 등의 역할을 한 뒤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교통공사 설립으로 향후 5년간 생산 유발효과 132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16억원, 고용창출 효과 1047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가 31개 시·군마다 다른 대중교통체계를 통합해 관리 및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구로 지난 6월 9일 경기교통공사 설립안이 ‘경기도 공기업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설립 입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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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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