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용산 8000가구 이상 공급할 것, 용적률 상향 검토중"

김현미 "용산 8000가구 이상 공급할 것, 용적률 상향 검토중"

기사승인 2020-07-24 10:30:31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대 1500%까지 가능한 용산정비창의 용적률을 올려 공급량을 8000가구 이상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 대정부질문에서 “우선 용산정비창의 땅이 넓고 지금 코레일의 공탁부지 등이 결정되면 이 지역 전체의 그림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8000가구 짓고 끝내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많은데 이는 그 전체 그림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도시 전체의 용적률을 상향해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장관은 다주택자와 법인에 대한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2019년, 2020년 상반기 동안에 특이한 거래 주체 숫자와 비중을 보면 다주택자와 법인 거래가 전체의 25%를 차지했다”며 “서울은 25%, 경기도 23%, 수도권 전체로는 23%를 차지하며 전체 부동산 거래의 4분의 1이 다주택자, 특히 요즘엔 법인으로 위장한 투기꾼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본다”고 규제 강화의 근거를 제시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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