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5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 1만417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25명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9명·해외 유입 16명으로 잠정 추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명 늘어 1만2905명(91.0%)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971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추가돼 299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으로 감염된 신규확진자들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대다수 발생했다. ▲서울 6명 ▲부산 1명 ▲경기 2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자체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대륙을 살펴보면 ▲중국 외 아시아 14명 ▲아메리카 1명 ▲유럽 1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나라를 살펴보면 ▲필리핀 3명 ▲이라크 3명 ▲러시아 3명 ▲카자흐스탄 2명 ▲홍콩 2명 ▲미국 1명 ▲벨기에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7명은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로 확인된 사례는 9명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으면 바로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고,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간 자가나 시설에서 격리조치되므로 추가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
신규확진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 미만 1명 ▲10대 1명 ▲20대 5명 ▲30대 7명 ▲40대 3명 ▲50대 1명 ▲60대 2명 ▲70대 4명 ▲80대 이상 1명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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