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LG유플러스가 2030을 위한 아이돌과 4050 중장년층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데뷔 6주년을 맞이한 걸그룹 ‘마마무’의 여행 리얼리티 '마마무의 무무트립'을 오는 29일 오후 6시 U+아이돌Live 앱을 통해 독점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마무의 무무트립은 마마무 팬덤 ‘무무’가 여행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 U+아이돌Live 앱에서 진행된 투표로 팬들이 직접 여행 일정을 선택, 일정표를 완성했다. 마마무는 여행 일정을 짜며 함께한 무무들을 위해 손수 제작한 선물을 준비했으며 추후 U+아이돌Live 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마마무 멤버들은 화려한 무대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여 털털하게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뷔 6주년 기념 파티 중 그룹 지오디(god)의 ‘촛불하나’를 열창하며 6년 동안 애쓴 서로를 축하하기도 했다. 마마무의 무무트립은 29일 오후 6시 U+아이돌Live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방영되며, 총 6편으로 구성됐다.
통신사 관계 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로 U+아이돌Live 앱을 내려 받아 무료로 볼 수 있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 이용 U+tv 고객은 IPTV용 ‘U+tv 아이돌Live’ 서비스로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감상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시크하면서 친근한 다양한 매력을 가진 4인 4색 걸그룹 마마무의 데뷔 6주년 기념 리얼리티 콘텐츠를 U+아이돌Live에서 독점으로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최애’ 아이돌을 위해 참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U+tv 신규 채널 5개도 27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신중년 대상 예능 채널 ‘더라이프(채널 39번)’ ▲영화 OST 및 클래식 음악 전문채널 ‘C Music(188번)’ ▲해외다큐멘터리 채널 ‘BBC 라이프스타일(198번)’ ▲’독일의 EBS’라 불리는 ‘다빈치 러닝(235번)’ ▲성인가요 채널 ‘아이넷라이프(154번)’ 등 총 5개 채널을 새롭게 편성한다. U+tv는 이번 신규 채널을 포함해 총 252개 채널을 제공한다.
먼저 ‘더라이프’는 U+tv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4050 신중년 대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이다. 신중년이 필요로 하는 의·식·주·문화·여가 등 라이프스타일 소재의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기존 가요, 건강, 사극 등에 국한된 중장년 채널과 차별화를 뒀다.
120여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C Music’은 전 세계 영화 OST와 클래식을 뮤직비디오로 자체 제작해 24시간 광고 없이 방영하는 음악 전문채널이다. 지난 2012년 유럽 최고 음악채널로 선정,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중동·아프리카 지역 유텔샛(Eutelsat) TV 어워즈를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의 인기채널 ‘BBC 라이프스타일(BBC Lifestyle)’은홈·디자인, 요리, 패션·스타일 등 생활 관련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스타셰프 ‘고든 램지’의 식당 개조 프로그램(Gordon Ramsey’s 24Hrs to Hell and Back)과 많은 나라의 콘텐츠 제작사에서 벤치마킹한 ‘마스터셰프(MasterChef)’ 등 유명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100여개국에서 송출되고 있는 교육 채널 ‘다빈치 러닝(da Vinci Learning)’은 예술, 창작, 건강·의학, 인문·문화, 과학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룬다. ‘학습은 평생 이어지는 여정’이라는 철학 하에 유아,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 대상의 교육 및 정보 프로그램도 탄탄하게 구성돼있다.
‘아이넷라이프(iNetLife)’ 채널은 ▲지역축제 등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요사랑 콘서트’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에 길이 남을 콜라보 ‘그 시절 코미디쇼’ 등 트로트 음악과 복고풍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음악·버라이어티 장르 채널이다.
정대윤 LG유플러스 홈제휴담당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채널들을 통해 신중년 고객들의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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