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48명…국내발생 14명 중 수도권 13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8명…국내발생 14명 중 수도권 13명

해외유입 34명… 중국외아시아25명·아메리카8명·유럽 1명

기사승인 2020-07-29 10:24:04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8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 1만425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48명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4명·해외 유입 34명으로 잠정 추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명 늘어 1만3069명(91.7%)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882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300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으로 감염된 신규확진자들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다수 발생했다.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에 부산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른 지자체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대륙을 살펴보면 ▲중국 외 아시아 25명 ▲아메리카 8명 ▲유럽 1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나라를 살펴보면 ▲러시아 13명 ▲우즈베키스탄 7명 ▲카자흐스탄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필리핀 1명 ▲미국 8명 ▲프랑스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21명은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로 확인된 사례는 13명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으면 바로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고,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간 자가나 시설에서 격리조치되므로 추가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 

신규확진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 1명 ▲20대 6명 ▲30대 16명 ▲40대 11명 ▲50대 5명 ▲60대 4명 ▲70대 5명 등으로 조사됐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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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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