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7㎏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출시

LG전자, 17㎏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출시

대용량 건조기도 편리한 스팀 경험…에너지효율 1등급

기사승인 2020-07-31 15:49:03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LG전자는 다음주 중 17㎏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편리한 스팀을 경험할 수 있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건조용량을 키운 17㎏ 신제품의 도어 디자인을 기존의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바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효율 1등급이며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4만7000원이다. 구입 고객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비용의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도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됐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트루스팀을 포함해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건이 넘는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이 코스는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이 코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MHV 바이러스를 99.99% 제거했다.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관리할 수 있다.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킨다. ‘침구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매일 덮는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다.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패딩의류 볼륨감도 복원된다.

또한 이 제품은 LG 트롬 건조기의 차별적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히터의 도움 없이도 처음부터 끝까지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는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고객들은 무선인터넷(Wi-Fi)을 이용해 신제품을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에 연결해 편리한 스마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LG 씽큐 앱와 연결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보내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 준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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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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