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7년 ‘알밤 자동 급여계산기’ 서비스 론칭 후 매년 1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비콘(Beacon)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출퇴근기록과 근무일정 관리, 급여계산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직원들이 알밤 앱으로 출근과 퇴근을 체크하면 기록된 근로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수당(연장‧야간‧주휴‧휴일‧연차‧직급‧직책 등)과 급여 관련 세금(4대 보험료‧원천세 등)을 정확히 계산해 최종적으로 지급해야 할 급여를 보여준다.
뉴플로이는 알밤 자동 급여계산기 기능을 선보인 이래 △2017년 500억 △2018년 960억(누적 1450억) △2019년 2100억원(누적 3550억원)의 급여를 자동으로 계산하며 매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올해 7월까지 알밤이 처리한 급여계산액만 2100억원으로 이미 지난 한 해 동안의 전체 급여 계산액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알밤으로 계산된 누적급여액은 5600억원에 이른다. 뉴플로이 측은 최근 월 400억원 가까운 급여를 처리하고 있어 올 연말이 되면 8000억원의 급여가 알밤을 통해 계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플로이 김진용 대표는 “2017년 알밤 자동 급여계산 기능 출시 후, 어떤 업종과 유형의 사업장에서든 간단한 설정만으로 정확한 급여가 계산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알밤에 축적된 방대한 근로데이터와 급여계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9월 Payroll BPO(급여 아웃소싱)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과 법인기업들은 알밤을 통해 근태관리, 급여계산, 급여이체와 세금 신고 및 납부까지 직원 급여 관련한 모든 업무를 심리스하게 자동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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