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주요 은행이 공동 자동화기기(ATM)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4대 주요 은행은 이마트 하남·남양주 진접·동탄·광주 광산점에서 공동 ATM 운영에 들어갔다.

하남점은 국민은행, 진접점은 신한은행, 동탄점은 우리은행, 광산점은 하나은행이 전담해 공동 ATM을 2대씩 운영한다.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르 은행들이 운용하는 ATM은 감소 추세다. 4개 은행이 보유중인 ATM 기기는 1분기 기준 총 2만1247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16개 감소했다. 

다만 고령층 등 비대며 거래에 취약한 이들을 위해 ATM 등 대면 거래의 창구의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비용 절감과 함께 대면 거래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동 ATM운영을 결정했다.

은행권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공동 ATM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