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오는 7일까지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규 모집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 국가와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공공보육 인프라로서 기능하는 보육시설이다.
오산시는 7월말 현재 공공형 어린이집 27곳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고 611명의 아동이 재원 중이다.
신청 자격은 어린이집 평가인증(평가제) A등급 또는 90점 이상, 정원충족률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고용보험기금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직장어린이집 및 국가·지자체가 설치하거나 운영비를 지원하는 직장어린이집, 0세아 전용어린이집, 보육사업안내에 따라 인건비를 지원 받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영아전담,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3년간 공공형 어린이집 자격이 유지되며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자체사업을 통해 신규 공공형 어린이집에 교육물품비와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공공형 어린이집 인증기간 매달 보육교직원의 4대보험 및 인건비 지원을 위한 차액인건비도 지원한다.
시는 오는 7일까지 접수받아 세부 선정요건을 심사해 오는 9월 1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