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생산공장 탄소배출 저검‧에너지효율 개선 나서

롯데칠성음료, 생산공장 탄소배출 저검‧에너지효율 개선 나서

한국산업단지공단‧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8-07 10:37:10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경기 안산에 위치한 호텔 스퀘어에서 생산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종태 본부장, 가운데 롯데칠성음료 장학영 생산본부장, 오른쪽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 현동훈 이사장 /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경기 안산에 위치한 호텔 스퀘어에서 생산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활동이다. 또 이를 통해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 기반 조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을 배양하고 생산공장에 적용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상생 프로그램 구축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담당한다. 또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은 에너지 효율화 기술 적용을 통한 운용실적 확보와 향후 ‘RE100(Renewable Energy 100)’ 등 에너지 컨설팅을 통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 2018년 ‘Lean Production TFT’를 신설했다. 현재 생산공장의 전력 손실 개선, 폐열 재사용,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을 활용한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협약 체결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단 및 협동조합과 협력해 국내외 공장에 대한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이용하는 RE100에 대한 중장기 실행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 및 연구기관과 손잡아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기사전체보기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데스크 창
전체보기 >
취재진담
전체보기 >
기고
전체보기 >
실시간
쿠키 오리지널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