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에 농협은행 임직원 3천명 '동참', 현장에서 '구슬땀'

수해복구에 농협은행 임직원 3천명 '동참', 현장에서 '구슬땀'

기사승인 2020-08-12 11:20:16
▲지난 11일 NH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들이 50여명이 경기도 이천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폭우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피해시설을 찾아 복구 작업을 실시 중에 있다. /사진=농협은행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NH농협은행 임직원 3000명이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벚고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전국 34개 지역 3000여명 임직원들이 호우 피해지역 일손돕기 행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피해 복구에 나선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농협은행 중앙본부 및 각 영업본부 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인력과 구호물품, 급식구호차량, 전문세탁차량 및 굴삭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NH농협은행은 은행 본연의 역할을 살려 수해를 입은 이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p 낮은 금리에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을 최장 12개월간 유예해 주고 있다. 또한 호우피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을 유예 신청도 접수 중이다. 
 
손병환 은행장은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와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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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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