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 4억3338만 원

화성시,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 4억3338만 원

기사승인 2020-08-14 11:54:03
▲ 화성시청 전경

[화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지난주 내린 집중호우로 4억3338만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13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한 피해집계 내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총 88건, 4억333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3일까지 화성시 피해상황은 총 248건(공공시설 124, 사유시설 123, 기타 1)으로 NDMS 피해집계 내역과 재산피해 내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NDMS에 등록된 화성시의 주요 피해내역은 사망 1건, 주택반파 2건, 주택침수 9건, 농작물피해 59건, 농경지유실 2건, 농림시설 파괴 4건, 중소기업 피해 4건, 소상공인피해 7건 등이다.  

화성시는 지속적으로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설피해 248건 중 216건에 대해 응급복구가 완료됐으며 복구율은 87.1%에 이른다.  

화성시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시는 시설별 피해현장 확인 후 재난지원금 대상과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산은 3000만원으로 책정 됐으며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은 예비비를 신속히 편성해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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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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