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신청사업 4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기장군이 신청한 4개 사업은 ‘기장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정관농공단지 사면 안전공사’, ‘철마 장전2교~금정구 선동간 도로 개설’, ‘기장읍 청강교~완사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총 93억8000만 원을 신청했으나, 1건 5억 원을 확보한 것에 그쳤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 개청이래 꼴지 수준의 특별교부세 확보로 부끄럽지만, 더욱 분발해서 더 많이 확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장군이 확보한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는 ‘기장읍 청강교~완사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다. 인근 동해남부선 기장역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접근로와 소방도로로, 주거 밀집지역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어 주민 생활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ysy05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