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기선교, 남리교, 마평육교 등 관내 국도45호선의 주요 교량 3곳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특법)에 따른 것으로 1종 시설물은 안전등급별로 1~3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점검과 4~6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진단을 해야 한다.

지난 2004년 12월 준공된 이들 3개 교량은 최대 경간거리가 50m 이상, 또는 연장이 500m 이상인 시특법상 1종 시설물이며 B,C의 안전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해 3개 교량 모두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특법에서 연 2회 하도록 규정된 관내 시설물 정기점검을 지난 7일부터 하고 있으며, 이번엔 장마가 장기간 지속된 것을 고려해 노후 소규모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량이나 터널을 비롯한 관내 시설물 안전점검을 더욱 꼼꼼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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