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비대면 문화의 일환으로 근거리(Short distance), 야외활동(Activity), 자연친화(Eco-area)라는 3가지 키워드에 딱 부합되는 명소 중 하나가 바로 정관읍의 좌광천 자전거도로다.
21일 기장군에 따르면 좌광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좌광천 자전거도로는 하천변을 따라 모과나무 1200 그루와 녹차나무 4만 그루가 줄지어져 있어 다양한 시각적인 즐거움과 향기로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좌광천 찾은 정관읍 주민은 “기장군의 좌광천 자전거도로가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깨끗하고, 정비가 잘 돼 있는지 자전거도로를 달리면 진가를 느낄 수 있다”며 “좌광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1인 스포츠인 자전거를 타며 면역력도 키우고 코로나블루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내년에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 구간의 조명등을 LED로 교체하고 조도도 높일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내년에도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파격적인 예산을 투입해 대한민국 최고의 좌광천 명품 자전거길을 만들겠다”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자전거는 좌광천 자전거길로 통하는 시대로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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