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29분께 수상오토바이가 음주운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종자 A 씨(57·남)가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횟집에서 음주 후 출항해 장림항으로 운항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다대포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즉시 출동해 장림항으로 입항한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0.084%로 확인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음주운항은 인명피해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음주운항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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