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각종 국비지원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며 올해 436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 3571억보다 22%가량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96억 원 늘어난 수치로 ▲풍도 해안도로 정비공사 ▲어촌뉴딜300 사업 ▲안산화폐 다온 발행 ▲방아머리 연안정비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국비 확보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안산시는 내년에도 415건의 사업에 대한 국비 4219억 원을 신청한 상태로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친 정부예산안은 다음 달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내년에 국비가 투입되는 안산시 주요 사업은 ▲수소시범도시 사업 ▲월피체육문화센터 건립 ▲화랑유원지 리모델링 ▲도시재생 뉴딜사업 ▲와동교육도서관 건립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시는 아울러 안산시 발전 등을 위해 안산시 4개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정기적인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갈 예정으로 국비 확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다양한 국가공모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지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확보한 국비는 모두 시민을 위한 사업에 투입되는 만큼, 시민 편의 및 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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