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25일 외국인 1명을 포함해 6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263~268번)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처인구 1명, 기흥구 3명, 수지구 2명이다.
용인시 263번 확진환자는 22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무증상 상태였에서 24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25일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4번 확진환자는 수지구 풍덕천동 거주자로 21일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24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25일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5번 확진환자는 기흥구 보라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거주자로 22일 미열이 있어 24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5일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2명이다.
266번 확진환자는 기흥구 중동 어은목마을 강남아너스빌 아파트 거주 시민으로 21일 근육통 증상이 있었고, 24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민간 검사기관인 SCL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3명이다.
267번 환자는 기흥구 청덕동 휴먼시아 물푸레마을 5단지 아파트 거주 시민으로 20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24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25일 민간 검사기관인 SCL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1명이다.
268번 환자는 수지구 상현동 쌍용스윗닷홈 B단지 아파트 거주 시민으로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외 26·27번 환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였으나 23일 수지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25일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 환자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68명, 관외등록 28명 등 2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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