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상온 파우치죽을 앞세워 상품죽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비비고 죽’의 새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모델로 등장해 ‘큼지막한 재료와 씹히는 쌀알, 모두 죽이 맞아야 프리미엄죽’을 메인 슬로건으로, 비비고 죽이 ‘차원이 다른 죽’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광고는 ‘죽이 맞다’를 핵심 카피 중 하나로 내세워 TV, 유튜브 등을 통해 9월 말까지 방영한다. 주 타깃은 가족을 위해 고급 식재료를 선호하고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최우선시하는 30~40대 주부들이다.
요리하기 귀찮은 날, 매일 똑같은 밥이 지겨울 때, 별다른 메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입맛 없거나 출출할 때, 캠핑 다음 날, 귀한 손님이 왔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비비고 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린다. 이는 죽을 아플 때나 소화가 안될 때뿐 아니라 식사대용이나 야식, 간식 등 일상적으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가는 데 따른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상품죽의 기준과 품격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낙지, 관자와 같이 고급 원물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맛과 품질을 한 차원 높인 제품들을 앞으로도 계속 내놓아 소비자 눈높이와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 새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8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비고 불낙죽, 비비고 삼선해물죽, 비비고 낙지김치죽 등 프리미엄 죽 중 한 가지를 포함해 2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등을 증정한다.
◎오비맥주, 고도수 신제품 ‘필굿 세븐’ 첫 광고 공개
오비맥주 필굿(FiLGOOD)이 최근 모델로 선정한 배우 박주현과 함께한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FiLGOOD Seven)’의 첫 광고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필굿 세븐’ 광고영상은 ‘지금 이 순간’의 재미를 찾아내는 젊은 소비자들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 필굿 세븐과 함께 언제 어느 곳이든 즐거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패키지 색상인 빨간색을 영상 곳곳에 적용해 새로운 제품인 ‘필굿 세븐’을 자연스럽게 강조한다.
메인 영상인 ‘불토’ 편은 토요일 저녁만을 기다리는 친구에게 ‘그때까지 언제 기다리니?’라고 반문하는 박주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상은 ‘지금 여기 불토’, ‘7%로 더 진하게’라는 자막 이후 ‘필굿 세븐’과 함께 마치 불토를 즐기듯 막춤을 추는 박주현의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가수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배경음악으로 활용, 영상에 재미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뒤풀이’와 ‘풀코스’ 영상 역시 ‘필굿 세븐’과 함께 흥겹게 즐기는 박주현의 모습을 짧게 담았다.
‘필굿 세븐’은 오비맥주가 ‘필굿’ 제품을 출시 후 약 1년 반만에 최근 선보인 국내 최초의 고도수 발포주다. 알코올 도수 4.5도인 기존 ‘필굿’ 제품 대비 알코올 도수를 7도로 높이면서도 깔끔한 끝맛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필굿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 영상은 일상 속에서 ‘지금 이순간’의 재미를 찾아내는 20대 소비자들의 모습을 담아내면서, ‘필굿 세븐’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필굿 세븐’이 일상 속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 자체 주문앱 매출 연초 대비 35% 상승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자체 주문앱을 통한 매출이 연초대비 35% 상승 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배달음식 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20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배달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 자체 주문앱을 출시한 바 있다. 기존 교촌치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던 온라인 주문을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출시 16개월이 지난 현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교촌 주문앱 매출이 올해 1월 대비 35% 상승했고, 지난 해 7월 대비해서는 10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후 누적 이용 금액 또한 6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교촌 주문앱 이용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주문앱 출시와 함께 선보인 선보인 ‘HI 교촌’ 멤버십 서비스의 회원수도 30만명을 돌파했다. ‘HI 교촌’ 멤버십은 교촌 주문앱 전용 서비스로 이용 회원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멤버십은 교촌 주문앱에서 가입 가능하며, 이벤트는 주문앱 주문 시 지급되는 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자체 주문앱이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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