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태풍 바비 대응수위 비상 3단계로 격상…위기경보 '심각'

중대본, 태풍 바비 대응수위 비상 3단계로 격상…위기경보 '심각'

기사승인 2020-08-26 23:20:45

▲사진=제8호 태풍 '바비'가 제주를 강타한 26일 오후 제주시 동한두기길 한 공사장 주변 펜스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오후 10시를 기해 제8호 태풍 ‘바비’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 비상 3단계는 1∼3단계 중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 단계다.

앞서 중대본은 전날 오후 4시부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부장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중대본 비상 3단계 가동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시에 인력·장비·물자 동원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태풍 피해가 없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태풍 시 행동요령을 준수해 개인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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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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