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코로나19로 31일 비공개 입대… 소속사 “짧은 절차 없이 곧바로 입소”

박보검, 코로나19로 31일 비공개 입대… 소속사 “짧은 절차 없이 곧바로 입소”

기사승인 2020-08-27 11:09:06
▲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비공개 입대를 결정했다.

27일 오전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이 오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입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보통 연예인들의 군 입대 시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것과 달리,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한 박보검은 31일 해군병 669기 교육 과정에 입소해 6주 동안 해군 기초 훈련을 받는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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