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 기존전세·매입임대 입주민 가운데 지난해 9월 이후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육아용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18년 임직원 제안으로 출산축하선물 지원을 시작했으며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등 입주민들에게 매년 육아용품을 지원해 왔다.
출산축하선물은 기저귀와 섬유유연제, 목욕용품, 손소독제, 물티슈, 지퍼백 등 육아필수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해당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저출산이 심각한 현실을 고려해 공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함으로써 출산율 증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근수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작은 출산선물로 출산의 기쁨을 대신하긴 부족하지만 늘 행복하고 건강한 육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