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8·29 전당대회, 거리두기 3단계 준해 진행… 선제적 대응”

與 “8·29 전당대회, 거리두기 3단계 준해 진행… 선제적 대응”

기사승인 2020-08-28 15:31:44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기호 순, 오른쪽 부터).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29 전당대회를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방역 방침에 준해 치르기로 결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고 26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들은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자발적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중”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준해 전당대회 행사인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당일 여의도 당사 2층에 스튜디오 무대를 설치될 계획이다. 또 현장에는 진행을 위한 필수인원만 상주하게 된다.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및 주요 출연자들은 별도 공간에서 분산해 대기하고, 프로그램 순서에 맞춰 현장 참석 후 곧바로 퇴장한다. 현장 취재 인원도 최소로 운영해 폐회 시까지 현장의 총 집합인원을 10명 내외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낙연 후보 등 자가격리로 현장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는 사전 녹화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정당 사상 최초로 ‘온택트’ 전당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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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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