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올해 4월 아동패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를 론칭하며 아동패션 미디어 커머스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9월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 ‘키디캔디’(kidicandy)를 선보일 예정이다.
키디캔디는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아동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이다. 육아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플랫폼과 패션‧육아용품 등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로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고객들이 기존에 가입한 커뮤니티에서 필수 육아정보 외에 지나친 광고와 정보의 홍수 때문에 불편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한 것”이라며 “필수 육아 정보를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추후에는 아동 전문 스토어와 남대문 기반의 셀러 마켓 등 과도 결합해 국내 1위 육아 필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키디캔디 론칭을 맞춰 모집을 시작한 키디메이트 셀러에는 아동 패션에 관심이 높은 주부, 아동 관련 부문의 기창업자, 투잡에 대한 의지가 있는 워킹맘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키디메이트 셀러로 선발된 지원자는 일정 기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키디캔디 마켓 쇼룸에 방문해 본인이 판매할 아동복‧육아용품 등을 선정한다.
일단 상품을 선정하면 키디메이트 셀러는 사진 촬영과 상품 업로드에만 집중하고, 기존 개인 셀러들이 쇼핑몰을 운영하며 가장 크게 어려워하는 상품기획, 상품사입, 배송, CS(고객서비스), 마케팅 등은 모두 이랜드 측에서 담당한다.
예비 창업자의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을 도전할 수 있고, 이랜드리테일은 이번 키디메이트 셀러 모집을 아동패션 시장에서 누적해 온 노하우를 예비 창업자들과 나누는 사회 공헌 측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키디메이트 지원은 9월 11일까지다. 회사 측은 9월 1차 당선자를 발표하고, 10월 19일 2차 당선자 발표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어 기존 키디메이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시 모집을 진행해 하반기에도 키디메이트 선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선발된 키디메이트는 10월부터 키디캔디 마켓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하며, 자세한 내용 및 지원방법은 ‘키디캔디’ 홈페이지 ‘스토리’ 메뉴의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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