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창립 20주년, “위기의식 갖고 수익구조 혁신”

CJ프레시웨이 창립 20주년, “위기의식 갖고 수익구조 혁신”

문종석 대표 “초격차 역량 확보, 글로벌 일류문화 무장” 당부

기사승인 2020-09-01 08:44:11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이 창립2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사 역량을 집중해 수익구조 혁신을 선언했다.

식자재 유통 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8일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다짐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수익구조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문종석 대표는 20주년 기념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사업의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강조하고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당부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력 시장 침체로 위기의식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 이러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표는 “수익구조 혁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미래 트렌드 변화를 미리 파악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투자에도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문 대표는 또 임직원들에게 강한 책임감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를 창출하는 진화와 혁신 DNA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강도 혁신을 선도하는 일류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일류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킬 것을 다짐했다.

특히 문 대표는 ‘New 프레시웨이’ 도약을 위한 전 임직원의 협력도 강조했다. 문 대표는 “그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봉착했지만 우리는 항상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일하는 방식과 문화, 사업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해 다가오는 20주년을 준비하는 ‘New 프레시웨이’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창립기념식은 김상후 초대 CJ프레시웨이 대표의 축하영상과 장기근속자 포상, 우수 파트너사 소개를 비롯해 도전 골든벨, 사진 컨테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