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소조합원의 경영 활로 모색을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31일, 중소 조합원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문컨설팅 기관을 통한 ‘중소건설업체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합의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가가 중소건설업체의 노무, 회계, 공사관리, 기술개발 등 성장과 직결되는 분야의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조합원이 총 15개의 컨설팅 분야 중 필요한 분야를 신청하면 조합이 해당 분야에 적합한 전문 컨설턴트를 중개·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분야는 경영관리(노무, 회계 등), 사업관리(공사·계약관리 등) 및 투자관리(기술개발, 사업성분석 등)이다.
중소기업은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액 1000억원 이하면서 자산이 5000억원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컨설팅 비용의 90%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 조합은 컨설팅 효과 증대 및 조합원의 실질적 혜택 확대를 위해 작년 업체당 1개 분야, 1000 만원 지원에서 3개 분야, 2000 만원 한도 지원으로 폭을 확대했다.
조합 관계자는 "평소 비용부담으로 컨설팅을 받기 힘든 중소 조합원에게 전문지식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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