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간판스타' 네이마르도 못 피한 코로나19…결국 확진

'PSG 간판스타' 네이마르도 못 피한 코로나19…결국 확진

2020-21시즌 리그1 개막전 연기될수도

기사승인 2020-09-03 06:20:50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간판스타 네이마르(2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 아르헨티나 출신의 앙헬 디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PSG는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으나 선수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코로나19에 감염된 3명의 선수로 네이마르, 레안드로 파레데스, 앙헬 디마리아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세 선수는 최근 팀 동료인 케일러 나바스, 안데르 에레라, 마우로 이카르디 등과 함께 스페인 휴양지 이비사로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수들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끝내고 휴가를 보냈다. 

이후 디마리아와 파레데스가 먼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뒤이어 네이마르 역시 양성이었다. 

프랑스축구연맹은 한 구단 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4명 이상일 경우 경기를 중단하고 있다. 만약 PSG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오는 11일 열리는 2020-21시즌 리그1 랑스와의 개막전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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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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