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6.94%(1만2000원) 상승한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초록뱀도 9.26% 급등한 1770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의 2대 주주로 지분율이 약 25.1%다. 초록뱀은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BTS) 관련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는 2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빅히트는 713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예정가는 10만500원에서 13만5000원이다. 오는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내달 5~6일 청약을 거쳐 코스피 상장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ysyu1015@kukinews.com